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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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윌벤져스, 좌충우돌 치킨 먹방…최고의 1분 '16.2%'

기사입력 2020.05.11 08:51 / 기사수정 2020.05.11 08:5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벤져스의 웃음 가득 치킨 먹방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29회 '넌 나의 사랑이어라' 편은 전국 기준 13.8%(2부)의 시청률을 기록햇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6.2%(수도권 기준)의 수치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윌벤져스 윌리엄-벤틀리 형제의 몫이었다. 시간 멈추기 소동으로 아빠의 소중함을 깨달은 아이들과 샘 해밍턴의 즐거운 치킨 먹방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샘 해밍턴은 자신의 "하지 마"라는 말을 거부하는 윌벤져스를 위해 '시간을 멈추는 버튼'을 선물로 줬다. 아이들은 아빠의 훈육이 없는 둘만의 시간에서 자유를 즐겼지만, 곧 아빠 없이는 안된다는 걸 깨달았다.

특히 형 윌리엄은 아빠의 소중함을 느끼고는 아빠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통장까지 열었다. 샘 아빠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사겠다고 결심한 것. 이에 샘 해밍턴과 윌벤져스는 근처 치킨집을 찾았다.

이 곳에서 아이들은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샘 아빠를 놀라게 했다. 윌리엄은 처음으로 교정용 젓가락이 아닌 일반 젓가락을 사용했으며, 벤틀리는 다시 김치 먹기에 도전했다. 그러나 아직 어린 벤틀리에게 김치 먹방은 무리였다. 벤틀리는 온몸으로 매워하며 물을 필요로 했다.

이번에도 효자 윌리엄이 나섰다. 벤틀리는 윌리엄이 조심조심 떠온 물을 마시고 진정을 찾았다. 이어 아이들이 치킨까지 즐겁게 뜯어 먹는 모습에서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이 16.2%까지 오르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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