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화양연화' 문성근이 유지태의 의도를 알아차렸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6화에서는 한재현(유지태 분)이 차명 계좌 일로 구속을 앞두고 있었다.
이날 장산(문성근)은 딸 장서경(박시연)으로부터 남편 한재현이 여행을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고, 장산은 "여행? 재현이가 그렇게 말하더냐. 너 재현이 얼마나 믿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장서경은 "안 믿으면 어떻게 사느냐"라고 되물었고, 장산은 "내가 네 할아버지한테 물려받은 재산을 재현이 차명으로 돌렸다가 너 준다고 했다. 나도 그놈이 말 잘 듣고 재롱도 부리는 강아지인 줄 알았는데 오랫동안 혼자 준비 많이 한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재현이가 회사 꿀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지금 만나고 다니는 게 주주들이다. 자기편을 만나는 거다. 언론에 차명 지분 흘린 것도 재현이 같다. 자기가 한 짓 자기가 책임지게 할 거다. 너한테 재현이 밖에 없는 거 잘 아는데 이제부터 조금씩 덜어내라"라고 말해 장서경을 긴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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