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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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싣고' 조우종 "중학생 때 친구들에 괴롭힘 당해…침 뱉기도"

기사입력 2020.05.08 20:11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방송인 조우종이 교우관계에 어려움을 느꼈던 중학생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8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조우종이 중학생 재학 당시 담임선생님을 찾기 위해 출연했다.

이날 조우종은 '강남 8학군' 출신이지만 당시 자신이 살던 곳은 논밭이었다며 "내가 살던 곳과 친구들이 살던 곳은 도시와 농촌으로 갈렸다. 서울 '촌놈'이었다"고 말했다. 조우종이 살던 곳은 논밭이었고, 두꺼비와 소가 함께 뛰놀던 곳이라고.


조우종은 "중학생 때 내가 '촌놈'의 티가 났는지 친구들이 괴롭혔다. 심지어 한 친구는 침을 뱉기도 했다. 친구에게 침을 뱉으면 안 되는거 아닌가. 왕따 아닌 왕따였다"며 "왕따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싸웠다. 하도 대드니까 친구들이 '쟤는 건드리지 말라'고 해서 외톨이가 됐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경상도 출신 담임 선생님을 만나 동병상련을 느끼며 마음의 안정을 느꼈다는 조우종은 선생님의 조언 덕에 힘들었던 중학교 시절을 이겨냈다고 전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1TV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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