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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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송창의 "나는 송파의 아들, 어릴 때부터 식성 남달라" [포인트:컷]

기사입력 2020.05.08 17:26 / 기사수정 2020.05.08 17:2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송창의가 '백반기행'에서 남다른 먹성을 자랑한다.
 
8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자칭 '송파의 아들'로 불리는 송창의와 함께 서울 송파구를 찾아간다. 일일 식객 송창의가 먹방 고수부터 팔불출 딸 바보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

평소 "한식을 즐겨 먹는다"는 송창의는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식성을 보였다"며 송파 백반기행에 야무진 포부를 나타냈다. 신선한 조합으로 가득한 송파 밥상에, 가는 곳마다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먹방 고수'의 면모를 톡톡히 드러냈다.

식객 허영만과 송창의는 '송파 속의 목포'를 느낄 수 있다는 집으로 향한다. 5월 한 철에만 잡힌다는 조기의 새끼를 말하는 깡다리부터 굴무침까지 두 눈과 입맛을 사로잡은 남도식 한 상에 두 식객은 눈이 휘둥그레진다.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병어조림을 맛본 송창의는 "지금까지 먹었던 생선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살얼음이 동동 띄워진 '낙지 촛국'의 생소한 막걸리 식초 맛에는 어쩔 줄 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마천동 일대를 떠들썩하게 했다는 '오돌갈비'도 맛본다. 오돌갈비는 오도독뼈를 다진 후 즉석에서 양념을 한 건데, 마치 마늘 같기도 한 다져진 오도독뼈를 보고 송창의는 "식감이 매우 궁금하다"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후 맛을 보고는 "근래 먹었던 고기 중에 제일 맛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식객 허영만도 오돌갈비에 푹 빠져 맛을 노래로 표현해 그 맛을 궁금케 했다. 두 식객이 사랑에 빠진 오돌갈비의 특별한 매력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송창의는 김치 삼겹살을 맛본 뒤 다정한 눈빛으로 딸 사진을 공개하며 "(딸을) 꼭 한 번 데려오고 싶다"고 말하는 등 영락없는 딸 바보의 모습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송창의의 매력과 서울 송파구의 동네 밥상은 8일 오후 8시 방송되는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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