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춤바람"…'굿모닝FM' 영탁X이찬원X김희재, 어버이날 선물같은 '美친 텐션' [종합]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영탁, 이찬원, 김희재가 어버이날 아침부터 남다른 텐션을 자랑했다. 

8일 방송된 MBC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미스터트롯' 영탁, 이찬원, 김희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희재는 라디오 출연이 처음이라고 밝히며 "MBC도 처음이고, 라디오도 처음이다. 정말 감회가 새롭고 영광스러운 시간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반면 영탁은 "저는 현역으로 활동으로 했던 터라 라디오를 고정으로 하는 곳도 있고 전국적으로 돌아다녔었다"고 말하며 "'미스터트롯' 후 아침형 인간으로 바뀌었다. 지금 이 시간이 어색하지 않다"고 밝혔다.

영탁, 이찬원, 김희재는 부모님을 통해 인기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찬원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못 뵌지가 9개월 정도 됐다. 저희 부모님이 저보다 더 인기를 실감한다고 하더라. 가게매출이 10배 이상 올랐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또 김희재는 "스케줄을 자주 다니면서 팬들을 가까이 보지 못해 아직은 인기 실감이 안나는데 부모님이 '김희재 엄마'라고 하면 서비스를 주신다고 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영탁은 "아버지께서 아프신데 방송이 끝난 후 10년 넘게 연락이 안 된 친구들에게 연락을 받으신 후 호전이 되고 있는 것 같다. 그 에너지를 무시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하며 효심을 드러냈다.

이어 세 사람은 댄스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악에 맞춰 댄스 대결을 펼쳤다. 영탁은 뒷목잡기 댄스, 이찬원은 10년 후 유행할 것이라 예언한 허리댄스, 김희재는 주특기인 웨이브를 추며 흥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영탁과 이찬원 김희재는 청취자가 요청하는 노래들을 짧게 선보이며 귀호강을 선사하기도 했다. 여기에 랩을 해달라는 청취자의 요청에 반전의 랩 실력을 자랑하며 DJ 장성규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영탁, 이찬원, 김희재는 신곡 발표 계획에 대해 전했다. 먼저 영탁은 "당장 신곡 계획은 없다. '찐이야'라는 노래로 대중을 더 만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영탁에게 선물받은 '참 좋은 사람'이라는 곡을 발매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김희재는 "빨리 좋은 곡을 만나서 좋은 앨범으로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인데 공연도 있고 여러가지 일정이 있어서 빠른 시일내에 좋은 곡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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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