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28 20:53 / 기사수정 2010.08.28 20:54
28일 경기까지 마친 현재 타격(타율), 홈런, 타점, 득점, 도루, 출루율, 장타율, 최다안타 등 한국야구위원회(KBO) 기록상이 수여되는 전 부문에서 롯데 선수가 선두로 치고 올랐다.
전날(27일)까지 도루 1위 자리를 꿰차고 있던 이대형(LG)은 이날 잠실 삼성전에 결장한 반면 김주찬(롯데)은 사직 SK전에서 1회말 48, 49호 도루를 거푸 성공시키며 이대형을 한 개 차이로 앞질렀다.
나머지 부문에선 이대호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이대호는 이날 4타수 1안타에 그쳤지만, 타율 3할6푼3리로 수위 타자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41홈런·122타점으로 각 부문에서 독보적 1위인 그는 득점, 최다안타, 장타율 항목에서도 비교적 여유있게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박석민(삼성)과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출루율 부문에서 이대호는 1리 차이로 선두에 올라 있다. 잠실 LG전에서 3타수 2안타 1사구를 기록한 박석민은 출루율이 4할3푼8리로 뛰었고, 이대호는 4할3푼9리로 떨어졌으나 여전히 이대호가 근소하게 앞서있다.
[사진 = 이대호 ⓒ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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