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28 20:22
선동열 감독의 코멘트는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선두 탈환에 대한 욕심은 조금도 드러내지 않았다. 28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둔 후 인터뷰에서다.
선동열 감독은 "일기 예보상 많은 비가 오지는 않을 것 같았는데 초반에 비가 많이 내려 걱정했다"면서 "우리팀 선발이 차우찬이었기 때문에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공격은 썩 만족스럽지 않다"고 평가한 다음 "신인급 투수인 최성민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하다보니 선수들이 서두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선 감독은 "다음에 (최성민을) 만나면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결장한 채태인과 최형우의 컨디션에 대해서는 '다음주에는 나올 수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선 감독은 "채태인은 이틀 전 경기에서 뒤로 넘어지면서 뇌진탕 증세를 보였고, 최형우는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한다"면서 "둘다 다음주부터는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사진 = 선동열 감독 ⓒ 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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