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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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문가영 재회…출소한 장인섭 등장에 '위기' [종합]

기사입력 2020.05.06 22:03 / 기사수정 2020.05.07 00: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과 문가영이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27회·28회에서는 이정훈(김동욱 분)과 여하진(문가영)이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하진은 "내가 먼저 작별 인사해놓고 이렇게 보고 싶어 미치겠는데. 못 본다고 생각하니까 숨도 잘 안 쉬어지는데. 나 그냥 앵커님 옆에 있으면 안 돼요?"라며 눈물 흘렸다. 이정훈은 여하진과 포옹했고, 여하진은 말없이 눈물을 쏟아냈다.

이후 이정훈은 여하진을 집으로 데려갔다. 여하진은 "내가 잠깐 미쳤었나 봐요. 아까 한 말 진심 아니었어요. 못 들은 걸로 해주세요"라며 밀어냈고, 이정훈은 "내 옆에 있고 싶다는 말. 정말 진심 아니었어요?"라며 붙잡았다.

여하진은 "진심 아니었어요"라며 돌아섰고, 이정훈은 "알았으니까 옷 갈아입고 따듯한 차 한 잔만 마시고 가요. 그럼 못 들은 걸로 할게요. 나랑 한 약속도 다 어기고 하루 종일 사람 걱정시켜놓고 그 정도는 해줄 수 있잖아"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결국 여하진은 이정훈이 끓여준 죽을 먹고 귀가했다. 이정훈은 여하진을 데려다줬고, "나쁜 건 하진 씨가 아니라 나예요. 다 알면서도 하진 씨 놓치기 싫어서 내가 욕심부렸어요. 하진 씨 없으면 안 될 거 같아서. 그러니까 하진 씨는 애쓰지 말고 있어요. 내가 나쁜 사람이니까"라며 위로했다.

특히 여하경(김슬기)은 이정훈을 찾아갔고, "다른 건 다 안 중요해요. 언니가 제일 중요해요. 앵커님이랑 싫어서 헤어지는 거 아니고 서연 언니 때문에. 이대로 헤어지실 거 아니죠?"라며 걱정했다.

이정훈은 "나 하진 씨랑 못 헤어져요. 나한테도 하진 씨가 제일 중요해서. 여기까지 찾아와서 이러는 거 보면 하경 씨 내 편이라는 거네요. 다행이네요. 든든한 지원군이 생겨서"라며 못 박았다.



이후 이정훈은 여하진과 공익 광고를 촬영했고, 좋아하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또 문성호(주석태)는 치료감호소에서 탈출해 도주했고, 이정훈에게 협박 전화를 걸었다. 문성호는 이정훈을 유인하기 위해 죽은 정서연(이주빈)의 유골함까지 훔쳤다.

이정훈은 끝내 정서연이 사고를 당했던 옥상에서 문성호와 만났다. 문성호는 이정훈을 향해 칼을 휘둘렀고, "끝까지 기억해. 내가 이겼어"라며 투신했다.

경찰이 뒤늦게 도착했고, 이정훈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형사는 여하진에게 연락했고, 여하진은 여하경과 함께 병원으로 달려갔다.

다행히 이정훈은 수술을 마치고 의식을 회복했고, 여하진은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고 이정훈과 재결합했다. 여하진은 이정훈이 잠들 때까지 그를 곁에서 간호했다.

그러나 박수창(장인섭)이 출소했고, 그 사이 이정훈은 유성혁(김창완)이 쓴 책 속에 등장한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앵커로 지목됐다. 

더 나아가 박수창은 이정훈 앞에 나타났고, "내가 엄청난 특종을 하나 잡았는데. 궁금하지 않아?"라며 쏘아붙여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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