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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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바다요', 어(漁)벤저스 결성…첫 손님 노지훈X나태주X양지원 출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05 07:00 / 기사수정 2020.05.05 02:37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주문 바다요' 어(漁)벤저스가 첫 출조에 나섰다. 

4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문 바다요'에서 배우 주상욱, 조재윤, 양경원, 유수빈은 어부로 변신해 어(漁)벤져스를 결성, 거제로 출동했다.

이날 횟집을 오픈한 이들은 예약제로 횟집을 운영했다. 양경원이 첫 예약 주문 전화를 받았고 전화를 건 손님은 "지인들과의 화해를 위해서 간다"며 감성돔 회 대자와 도다리 미역국을 주문했다. 이에 어벤자스는 예약 주문을 위해 다음 날 새벽 배를 타고 바다낚시에 나서기로 했다.

첫 출조 날 조재윤이 가장 먼저 기상했다. 조재윤이 방문을 열고 나오자 실제 밴드가 그를 맞이하며 악기로 연주를 하고 있었다. 당황한 조재윤은 "뭐 하시는 거냐"고 물었고, 뒤이어 주상욱, 양경원, 유수빈이 힘겹게 눈을 뜨고 나와 밴드의 연주를 즐겼다.

조재윤은 "이런 음악회는 처음 본다"고 감탄했고 주상욱은 "정리하시고 내일 이 시간에 다시 보자"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수빈과 양경원도 깜짝 놀랐다면서 급하게 출항 준비를 시작했다.


네 사람은 배를 타러 가면서 물고기를 꼭 잡자고 다짐했고 주상욱은 "잡을 거다. 안 잡으면 안 들어올 거다"라고 다짐했다. 함께 길을 떠난 선장님은 "날씨가 좋아서 고기가 잡힐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조재윤은 개인 낚시 장비까지 챙겨오는 열정을 보였다. 장비를 정리하는 그의 손길에는 고수의 포스가 깃들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막내들인 양경원과 유수빈은 "'6시 내 고향'을 찍는 것 같다"며 상황극을 하는 등 장난을 쳐 활기를 더했다. 낚시광 주상욱은 "낚시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어복이 중요하다. 꼭 손님에게 감성돔에 도다리 미역국을 대접하자"고 의지를 다졌다. 

네 사람은 도다리 어망을 던졌다. 조재윤은 어망을 치면서 만선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감성돔 낚시를 위해 배를 고정하며 본격적인 준비를 끝낸 네 사람은 낚싯대를 내렸다.

낚싯대를 내리자 마자 조재윤의 낚싯대가 움직였다. 조재윤은 여유롭게 낚싯대를 감아올렸지만 걸려 올라온 것의 정체는 파였다. 이에 유수빈은 "상상도 못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다림이 계속되자 네 사람은 준비해 온 도시락을 꺼내 식사를 했다. 


이후 네 사람은 자리를 이동했고, 이곳에서도 감성돔이 잡히지 않자 또 다른 포인트로 이동했다. 하지만 옮긴 자리에서도 감성돔은 잡히지 않았고 이들은 앞서 쳐놓은 도다리 그물로 갔다. 9시간을 기다린 도다리도 허탕이자 네 사람은 좌절하고 말았다. 

불행 중 다행으로 네 사람은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던 통발에서 낙지 9마리를 얻었고, 이들은 낙지를 이용해 연포탕을 끓이는 것으로 계획을 바꿨다. 방송 말미 "지인들과의 화해를 위해 간다"고 전화를 했던 예약 손님의 정체가 '미스터트롯' 노지훈, 나태주, 양지원으로 밝혀져 다음 방송을 향한 기대를 모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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