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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미셸 콴, 미국 LA에서 다시 뭉친다

기사입력 2010.08.26 13:04 / 기사수정 2010.08.26 13:0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2010 올댓스케이트 LA' 아이스쇼에 출연하는 출연진들이 확정됐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대표이사 박미희)는 오는 10월 2일과 3일 미국 LA의 스테이플스 센터(STAPLES Center)에서 개최되는 '2010 올댓스케이트 LA' 아이스쇼의 출연진을 26일 공개했다.

올댓스포츠는 '2010 올댓스케이트 LA'에 '피겨 여왕' 김연아(20, 고려대)를 비롯해 '피겨의 전설' 미셸 콴(미국)이 다시 함께 한다고 밝혔다. 김연아와 콴은 지난 7월에 열린 '올댓스케이트 서머'에서 함께 공연한 적이 있다.

또한, 2010 밴쿠버올림픽 페어 금메달리스트인 셴 슈에-자오 홍보(중국)와 밴쿠버올림픽 아이스댄싱 금메달리스트 테사 버츄-스캇 모이어(캐나다) 등도 한께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세계선수권대회 2회 우승과 밴쿠버올림픽 동메달을 딴 페어팀 알리오나 사브첸코-로빈 졸코비(독일),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이며 토리노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미국선수권대회 3회 우승자인 조니 위어(미국)등도 출연한다.

또한, 타니스 벨빈-벤 아고스토(미국),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브라이언 쥬베르(프랑스), 미국 피겨스케이팅의 기대주 애슐리 와그너(미국)등이 함께 출연한다.

특히, 이번 아이스쇼는 김연아가 출연하는 올해 첫 해외 아이스쇼이다. 한국의 토종 아이스쇼를 처음으로 미국에서 선보이는 기회여서 한국과 미국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10개팀으로 이루어진 이번 아이스쇼의 출연진이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유럽선수권대회, 미국선수권대회 등에서 획득한 메달의 수가 40개가 넘는다는 것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2010 올댓스케이트 LA'에서 앞줄의 좌석 또는 VIP 티켓을 구매하는 관람객에는 특별한 경험이 기다리고 있다. 올댓스포츠는 "앞줄의 좌석 또는 VIP 티켓 구매자는 비공개로 진행되는 드레스 리허설을 관람할 수 있으며, 또한 선수들에게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라고 전했다.

 '2010 올댓스케이트 LA'에 관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 www.allthatskate.com 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티켓은 9월 7일(현지시각)부터 www.staplescenter.com 또는 www.allthatskate.com에 링크된 주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진 = 김연아, 미셸 콴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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