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는 형님'에 실제 어린이인 '어린이 신동'들이 출연해 동심을 선사했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어린이날 특집을 맞아 '어린이 신동' 홍화철, 나하은, 홍잠언, 김태연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아는 형님' 멤버들은 "어린이날에 실제 어린이들이 출연한 것은 처음이다"라며 아이들을 반겼다.
홍잠언은 대표로 "안녕, 친구들?" 이라고 인사하며 "친구니까 편하게 대해"라고 너스레를 떨어 형님들을 웃음짓게 했다.
국악 신동 김태연은 9살, 댄스 신동 나하은은 12살, 트로트 신동 홍잠언은 10살, 입담 신동으로 등장한 홍화철은 13살로 시종일관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형님들을 들었다놨다.
홍잠언은 "주위에서 강호동을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말해 강호동을 폭소케 했다. 또 자신을 알리는 노래 '내가 바로 홍잠언이다'를 열창하며 남다른 가창력을 자랑했다.
김태연과 나하은도 각각 국악과 댄스 신동의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특히 김태연은 김희철과 김영철을 향한 관심을 보였고, "짝을 선택해달라"는 말에 끝까지 갈팡질팡했다. 이에 김영철은 "이런 관심이 처음이라 그런다, 그냥 김희철과 앉아라"고 말해 김태연을 서운하게 하며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나하은은 7년 전 '스타킹'에서 강호동을 만난 인연을 얘기했고, 방탄소년단과 씨스타, 레드벨벳 등의 댄스를 완벽히 커버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신동이 등장했고, 아이들은 멤버들과 함께 하는 릴레이 퀴즈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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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