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삼시세끼 어촌편5'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죽굴도에 입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죽굴도에서 새로운 섬 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은 배를 타고 죽굴도로 향했다. 섬을 본 유해진은 "이렇게 작으면 싸움만 늘어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세 사람은 빨간 지붕의 세끼 하우스에 도착했다.
차승원은 첫 메뉴로 수제비를 만들기 시작했다. 직접 밀가루 반죽을 시작한 차승원은 "생선을 잡아오면 내가 페루식 생선 튀김을 할 거다. 지금 이것도 쿠바 가정식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저녁 메뉴는 콩나물밥과 배추된장국. 손호준과 유해진은 전복 채취를 하러 나섰다. 유해진은 뒤집은 돌에서 전복을 발견했고, 손호준은 손바닥만한 전복을 캐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들은 콩나물밥, 전복회, 전복된장국을 만들어 먹었다.
다음날 세 사람은 남은 전복으로 된장국을 만들었다. 이들은 아침을 먹으면서 점심 메뉴를 고민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삼시세끼 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선 어촌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시즌 1, 2에 이어 5년 만에 시즌 5로 재회한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은 여전히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다.
'차셰프' 차승원은 수제비, 겉절이, 깍두기, 된장국 등을 뚝딱 만들며 녹슬지 않은 요리 실력을 뽐냈다. '유가이버' 유해진은 '형배ya(야)호' 선장님으로 변신을 예고했다. 막내 손호준은 소금이 필요하다는 말에 주머니에서 소금을 꺼내는 센스를 발휘하며 주방 보조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5년이란 공백이 무색하게 세 사람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삼시세끼'의 핵심인 요리와 먹방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이날 시청률은 9.3%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라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세 사람의 건재한 케미와 믿고보는 나영석 pd의 연출까지. '삼시세끼 어촌편5'는 잔잔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며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지게 했다. 새롭게 써내려갈 삼시세끼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삼시세끼 어촌편5'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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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