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혜림이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일, 혜림이 결혼 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직접 SNS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결혼 발표헤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앞서 혜림의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우혜림-신민철이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인생의 새로운 2막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듯한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우혜림 역시 소속사를 통해 엑스포츠뉴스에 "좋은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어서 모든 상황들에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조금 더 책임감 있는 어른이 되고 싶고 좋은 모습으로 많이 찾아뵙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7년 열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된 혜림은 결혼 기사가 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유빈 언니 인스타그램 피드와 기사로 저의 소식을 접하셨을거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쏟아지는 결혼 축하 메시지에 "감사하다. 댓글 다 봤고 기사도 다 봤다"고 전한 혜림은 "열애설이 터진지 얼마 안됐는데 결혼설이 터져서 많이 당황스러웠을 거라 생각하는데 잘 받아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원더걸스 선예에 이어 두 번째로 결혼을 하게 된 혜림. 그는 "멤버들이 제가 두 번째 (결혼하는) 멤버가 될 거라고 했는데 말이 씨가 됐다. 선예언니 결혼할 때도 기분이 묘했는데 저도 지금 기분이 묘하다"고 웃었다.
특히 그는 원더걸스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팬들의 궁금증에 혜림은 "방금 소희가 축하한다고 문자가 왔다. 유빈 대표님은 자기 보다 먼저 간다고 좋아하면서도 섭섭한 눈빛이다"고 전했다. 또한 선예에 대해서도 "언니도 알고 있었고, 기뻐했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오는 7월에 진행되는 자신의 결혼식에 대해 이야기 하며 "결혼식 축가는 우리 멤버 중 한 분에게 부탁했다. 하지만 그건 아직 비밀"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
현재 두 사람은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 중이다. 이 방송과 동시에 7년 간 열애를 했다는 사실까지 함께 고백하면서 많은 화제가 됐다.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온 두 사람은 이제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결혼 소식에 유빈 역시 "축하해요"라며 애정 어린 말을 전했으며 팬들과 누리꾼들 역시 "두 사람 잘 어울려요", "결혼해서도 행복하세요"라며 뜨거운 축하를 이어갔다.
한편 혜림은 2010년 원더걸스에 합류했으며 2017년 그룹 해체 후 학업에 매진했다. 특히 올해는 유빈이 대표로 있는 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혜림의 예비 남편 신민철은 익스트림 태권도의 선구자로 이름을 알렸다. 국가대표 시범단으로 활동하고 태권도 시범단인 코리아 타이거즈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주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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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