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25 08:46
나지완은 지난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5타수 4안타(2홈런) 5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1회 선제 투런 홈런에 이어 4-5로 뒤진 8회 역전 투런 아치를 그리며 롯데의 7연승을 막았다. 이로써 KIA는 4위 롯데와의 승차를 5경기로 좁히며 4강행에 불씨를 살렸다.
나지완의 최근 방망이는 무섭다. 최근 3경기에서 11타수 6안타 4홈런 9타점 타율 5할4푼5리를 기록중이다.
나지완은 이번 시즌 별로 좋지 못하다. 특히 날이 더워지기 시작한 6월과 7월은 슬럼프에 허덕였다.
6월 한 달간 2할을 간신히 넘기는 타율로 주춤하더니 7월에는 13경기만 출전하며 32타수 3안타(1홈런)로 타율은 1할도 되지 않았고 삼진은 10개나 당하며 번번이 공격 흐름을 끊어 놓았다.
그러나 4위 싸움에 주춤했던 KIA는 8월 들어 살아나고 있는 나지완의 방망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나지완이 최근 좋은 페이스를 유지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나지완 ⓒ KIA 타이거즈 구단 제공]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