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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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업' 김준현 "나보다 10kg 더 나가는 유민상, 우린 다르다"

기사입력 2020.04.29 00:2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준현이 유민상과 자신의 차이점에 대해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2TV '스탠드업'에서는 김준현이 '뚱뚱이, 그 오해와 편견'에 대해 이야기 했다.

가장 먼저 김준현은 "나도 내 인생에 대한 고민이 있고,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있다"라며 "뚱땡이들은 나오면 무조건 먹는 거 이야길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과거 처음 갔던 음식점에서 유민상이라고 오해를 받았던 때를 떠올렸다. 김준현은 "그 돼지랑 이 돼지랑 똑같아 보이는 거다"라며 "100kg 좀 넘으면 다른 사람들은 비슷해보이나보다. 근데 그 형이랑은 10kg 차이가 난다. 내가 더 나가는 게 아니라 그 형이 10kg 더 나가는 것"이라고 분개했다.

또한 "그 슈퍼 왕돼지 유민상 형은 10kg가 더 나간다. 그 형은 이만하다"라며 "그냥 완전 크다"라며 다름을 강조했다.

김준현은 "뚱뚱하면 다 똑같아 보이냐. 삼겹살이나 목살이냐 똑같냐. 결도 다르고 마블링도 다르고 다 다르다"며 열을 올렸다. 

이어 "어느날은 길을 가는데 어떤 아저씨가 나한테 '1박 2일' 잘 보고 있다고 하더라"며 "그거 문세윤"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문세윤까지는 인정하는데 김민경은 뭐냐. 나와 닮았다더라. 심지어 우리 딸도 나한테 '아빠다'하고 하더라"고 털어놓으면서 "이건 내가 화낼 일이 아니구나. 미안하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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