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조권, 신주협, 아스트로 MJ, 뉴이스트 렌, 최정원, 김선영 등이 뮤지컬 '제이미'에 캐스팅됐다.
공연 제작사 쇼노트와 AC Orange Company가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뮤지컬 '제이미'(원제: Everybody's Talking About Jamie) 측이 한국 초연 캐스팅을 공개했다.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부터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뛰어난 기량의 아이돌 배우까지 모였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제이미'는 드랙퀸이 되고 싶은 17세 고등학생 제이미의 꿈과 도전, 그리고 가족의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2017년 영국 셰필드에서 초연을 선보인 후 그해 웨스트엔드로 옮겨와 지금까지 오픈런으로 공연하고 있다. 현재 영국 투어와 호주 투어(예정)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 가을에는 영화로도 개봉된다.
뮤지컬 '제이미'는 2018년 올리비에 어워드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고, 왓츠온스테이지 어워드 3개 부문을 수상했다.
가창력과 연기력을 기본으로 무대 장악력까지 갖춰야하는 제이미 역에는 넘치는 끼와 에너지를 가진 조권, 뮤지컬을 넘어 브라운관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신주협, 첫 뮤지컬에 도전하는 아이돌 출신의 MJ(아스트로)와 렌(뉴이스트)이 캐스팅됐다.
제이미의 곁에서 그를 지지하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엄마 마가렛 역은 1세대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카리스마와 실력을 모두 겸비한배우 김선영이 출연한다. 아들 ‘제이미’를 향한 애틋하고 뜨거운 모성애를 짙은 감정과 깊이 있는 연기로 보여준다.
'로코 샤넬'이라는 전설적인 드랙퀸이자 현재는 드랙퀸 의상샵 '빅토르 시크릿'을 운영하며 제이미의 멘토가 돼 주는 휴고 역에는 매체와 무대를 넘나드는 베테랑 배우 윤희석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뮤지컬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호중이 합류했다.
뮤지컬 '제이미'의 한국 초연은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매력을 그대로 재현하는 레플리카 방식으로 제작된다. The Feeling의 리드보컬이자 '제이미'의 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댄 길레스피 셀즈,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를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출가 조나단 버터렐, 영국 TV 드라마 '닥터 후'의 작가 톰 맥레 등 오리지널 창작진과 심설인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이현정 안무감독,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 등이 의기투합한다.
'제이미'는 7월 7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5월 14일 오전 10시 인터파크 토핑 선예매를 진행한다. 오전 11시 전예매처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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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