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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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아스널 관심' 은디디 "레스터 안 떠나"

기사입력 2020.04.27 16:05 / 기사수정 2020.04.27 16:08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윌프레드 은디디(레스터 시티)가 소속팀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은디디는 2016/17 시즌 1월 이적시장에서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입단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 바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건 아니다. 지난 시즌까지 잦은 패스미스로 불안감을 노출했다.

올 시즌엔 개선된 모습으로 안정감을 찾았다. 무릎 부상으로 몇 경기 결장하긴 했으나 나올 때마다 좋은 경기력으로 레스터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도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은디디 역시 벤 칠웰, 제임스 메디슨, 히카르두 페레이라 등과 함께 빅클럽의 타깃이 되고 있다. 현지 매체에 의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은디디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나이도 이제 23살인 만큼 미래 가치를 따졌을 때도 훌륭한 자원이다.

은디디는 빅클럽의 관심 속에도 팀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은디디는 레스터를 떠날 이유가 없다며 이적설을 부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은디디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난 레스터에서 생활을 아주 즐기면서 잘 지내고 있다. 나와 레스터는 여전히 계약이 남아있다(2024년까지)"라고 말했다. 이어 "난 발전을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 아무 데도 갈 필요가 없다. 이곳 생활에 아주 만족한다"라고 강조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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