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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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르손, '스웨덴 복귀가 올바른 선택'

기사입력 2007.02.21 22:51 / 기사수정 2007.02.21 22:51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3월까지만 뛴다. 나는 다음달 스웨덴으로 돌아간다."

스웨덴 출신 골잡이 라르손(35)이  다음달 스웨덴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맨유와의 계약연장설을 일축했다.

라르손은 LOSC 릴(프랑스)와의 2006~200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한 기자회견에서 다음달 13일까지로 되어 있는 임대 기간이 끝나는 대로 헬싱보리(스웨덴)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셀틱(스코틀랜드)과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던 라르손은 지난달 3개월도 채 안 되는 짧은 임대 계약으로 맨유에 깜짝 임대돼 팀의 선두 질주에 큰 힘을 실어왔다.

이런 ‘라르손 효과’에 맨유는 주장 게리 네빌을 비롯해 퍼거슨 감독이 반드시 그를 잡아야 한다며 계약 연장을 제의, 원소속팀 헬싱보리 역시 긍정적으로 의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라르손은 "이번 맨유 임대는 나에게 큰 모험이었다. 맨유에서의 생활을 연장할 기회를 얻어 기쁘다. 하지만, 1월에 이곳에 와서 3월에 스웨덴으로 돌아가 경기하는 것이 그것이 내게는 올바른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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