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유쾌한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있는 뮤지컬 '차미'에 떠오르는 신예 이무현이 오진혁 역으로 합류한다.
그는 최근 tvN 앙상블 오디션 ‘더블 캐스팅’ 프로그램에서 뮤지컬 '스위니 토드'의 'Not While I'm Around'를 첫 경연곡으로 내세워 뮤지컬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경연자들 사이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어 TOP 12에 올라 다양한 캐릭터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배우로 인상을 남겼다.
그가 새롭게 맡게 된 뮤지컬 '차미'의 오진혁 캐릭터는 외모, 배경, 실력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어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지만, 삶을 지루해하며 늘 새로운 자극을 찾아 헤매는 완벽남이다. 첫 주연 도전에 나서는 이무현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추가 합류로 공연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이무현은 “공연 중반에 합류한만큼 작품에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재밌게 준비해서 다양한 웃음과 볼거리를 보여드리겠다. 배우 이무현의 다양한 모습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면 좋겠다”라며 떨리는 목소리와 함께 굳은 각오를 전했다.
이어 “대본을 읽어 보았을 때 진짜 나와 나다움이 무엇인지 많이 생각하게 됐고, 아날로그와 낭만이 많이 사라진 이 시대에 봄 햇살 같은 따뜻함을 받았다. 그리고나서 무대를 직접 보니 어서 관객들과 가깝게 호흡하고 연기하고 싶었다. 음악과 스토리가 너무 좋은 작품이다. 따뜻한 뮤지컬 '차미'를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공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완벽한 모습을 위해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무현은 오는 5월 말부터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차미'는 27일 충무아트센터 선예매를 시작으로 28일 인터파크에서 3차 티켓오픈을 진행한다.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조기예매 시, 20% 할인으로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보통의 평범한 취준생 ‘차미호’의 SNS 속 완벽한 자아 ‘차미’가 현실 속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뮤지컬 '차미'는 있는 그대로의 나(차미호)와 내가 되고 싶은 나(차미)의 보완과 상생을 통해 각자의 방식대로 성장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다룬다. 주인공 차미호 역에는 유주혜-함연지-이아진, 차미호의 또 다른 자아 차미 역으로는 이봄소리-정우연-이가은이 캐스팅되었다. 김고대 역으로 최성원-안지환-황순종, 오진혁 역으로 문성일-서경수-강영석과 함께 이무현이 새롭게 참여한다.
뮤지컬 '차미'는 7월 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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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