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영화 '사냥의 시간'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프라이머리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도전이었떤 영화가 아주 힘들게 릴리즈 됐다. 상업 영화 음악감독은 처음이라 스태프도 없고, 고생 오브 고생을 온몸으로 느꼈던 작업"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일년 내내 총소리 들어가면서 고막 수명이 줄어드는 느낌이었지만 정말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던 것 같고 고3으로 다시 돌아간 느낌이었달까. 안타까운건 ATMOS 믹스를 했건 전용 스피커가 없는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프라이머리가 음악 감독으로 나선 영화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코로나19 사태로 영화 개봉이 지연되자 영화 측은 넷플릭스로 플랫폼을 변경했다. 그러나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배급사 리틀빅픽쳐스와 해외 세일즈를 담당한 콘텐츠판다가 갈등을 겪었고 우여곡절 끝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한편, 프라이머리는 24일 '팩토리 컴퍼니'를 설립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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