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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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 안지호 "실제 성격? 낯 가리지만 친해지면 활발+장난多"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0.04.24 17:50 / 기사수정 2020.04.24 17:13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아무도 모른다'를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배우 안지호는 활발하고 장난끼 많은 소년이었다.

지난 22일 오전 엑스포츠뉴스 사옥에서 SBS '아무도 모른다'에 출연한 안지호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무도 모른다'는 "좋은 어른을 만났다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까" 경계에 선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 안지호는 히스테리가 심한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지만 다정하고 속이 깊은 소년 고은호 역을 맡았다.

극중 고은호는 조용하고 다정한 성격을 지녔다. 안지호의 실제 성격은 어떨까. 이에 그는 "낯을 많이 가리지만 친해지면 활발하고 장난도 많이 친다"고 전했다.

2004년 생으로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안지호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개학을 맞았다. 그는 "친구들을 한 명도 못 만났다. 빨리 학교에 가서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안지호는 지난 2014년 네이버 웹드라마 '그리다, 봄'을 통해 연기를 시작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 전교 부회장 선거에 나가게 됐다.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연기를 배우게 됐다. 자유롭게 친구들과 노는 연기를 했는데 재밌었다. 그 이후로 여러 오디션을 보면서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외동이라 어렸을 때부터 혼자 놀았다. 그런데 연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니까 너무 재밌었고,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 게임할 때는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는 것을 느꼈는데 연기를 할 때는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며 웃음을 지었다.

'아무도 모른다'는 안지호에게 잊을 수 없는 작품으로 남았다. 그는 "첫 드라마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서 잊을 수 없는 작품이자 캐릭터가 될 것 같다. 어른이 돼서도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안지호는 "그동안 '아무도 모른다' 많이 사랑해 주시고,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다. 은호라는 캐릭터도 많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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