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유별나! 문셰프’의 마스코트, 아역 고도연이 차진 사투리 연기와 능청맞은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채널A 드라마 '유별나! 문셰프’에서 고도연은 문승모(에릭 분)를 아빠라 굳게 믿고있는 꼬마 김설아 역을 맡았다. 첫 회부터 찰떡같은 충청도 사투리 연기는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리는 눈물 연기까지 소화해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고도연은 "처음에는 충청도 사투리가 어색했지만 관련 작품들을 다 찾아봤고, 평소 가족들과도 충청도 사투리로 대화하며 연기 연습을 했다. 이제는 사투리가 더 편할 정도다"며 작품에 들인 노력을 언급, 당차고도 맛깔나는 사투리 연기 비결을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유별나! 문셰프’ 8회 엔딩에는 요양원에 입원한 할아버지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고도연의 모습이 담겼다. 이 장면은 설아의 가족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동시에 아역 고도연의 연기력을 끌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연출을 맡은 최도훈 감독은 “고도연만큼 대본과 상황, 그리고 캐릭터 이해도가 높은 아역배우는 처음 보는 것 같다. 아역에서 시작해 현재 멋지게 활동하고 있는 이세영이나 박은빈, 심은경과 같이 잘 성장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과 돋보이는 재능으로 극의 재미를 더욱 풍성케 하는 고도연의 열연은 매주 금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채널A 금토드라마 짭쪼로맨스 ‘유별나! 문셰프’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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