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SNS에 의미심장 심경글→가희 "힘내자 언니" 공감→게시글 삭제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애프터스쿨 가희가 방송인 정가은의 의미심장한 글에 공감을 표했다. 

정가은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지금은 아니다. 참으라고 말하는 사람들. 날 사랑하고 날 위해서인건 아는데 답답하다"며 "직업이 이래서 때로는 할 말도 못하고 때로는 무작정 참아야하고"라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정가은은 최근 전 남편 김모씨의 사기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뮤지컬 '트롯연가' 공연도 잠정 연기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가은의 심경글이 정확히 어떤 것을 겨냥한 것인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정가은의 게시글에 가희는 "세월호를 추모하려는 마음에 올린 노란색,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는데 그걸로도 기사가 났다. 힘내자 언니"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희의 글에 누리꾼들은 호의적이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앞서 가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게시물로 구설에 올랐기 때문이다. 발리에 거주하던 가희는 마스크를 끼지 않고 아이들과 해변가에서 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안전 불감증 논란에 가희는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였고 이내 사과했다. 이후 가희는 한국으로 돌아왔고 자가격리 기간 중 아들과 함께한 자신을 다시 올려 자가격리 기간을 지키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현재 가희가 댓글을 단 정가은의 심경글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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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