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반의반' 정해인이 채수빈과 함께 살 것을 제안했다.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 10화에서는 한서우(채수빈 분)가 하원(정해인)을 위로했다.
이날 한서우는 하원의 집 앞에 있던 가로등을 켜주었고, 집으로 돌아온 하원은 한서우를 끌어안았다. 이어 그는 자신의 이부자리를 정리해 주는 한서우가 잠드는 거 보고 가겠다고 말하자 "여기서 살겠느냐"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일 끝나면 이리 와라. 집에 돌아오면 내가 있고, 내가 오면 서우씨가 있고, 휑한 반지하에 혼자 있지 말아라. 나도 혼자 여기 들어와서 아무 데나 걸 터 앉았다가 잠 설치고 그런 거 말고. 계속 그러면 서우씨 엄한 생각이 들 것 같다. 생각이 필요하면 내일부터 그래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서우는 "지금부터"라고 단번에 답했고, 하원과 함께 집으로 가 자신의 짐을 챙기려 했다. 그러자 하원은 열을 셀 때까지 나오라고 시간을 주었고, 한서우가 오지 않는 시간에는 다섯을 반복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