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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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144G 강행, 코로나19 사태 변수 고려한 것" (일문일답)

기사입력 2020.04.21 13:03 / 기사수정 2020.04.21 13:04


[엑스포츠뉴스 야구회관, 조은혜 기자] KBO 이사회가 정규시즌 개막을 5월 5일로 결정, 144경기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 개막을 연기했던 KBO는 21일 서울 도곡동에서 제4차 이사회를 열고 정규시즌 개막일을 5월 5일로 확정했다.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해 개막 초반은 무관중 경기를 실시하기로 했다. 7월 예정이었던 올스타전은 취소,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는 3선승제에서 2선승제로 축소했다. 경기수는 구단 당 144경기를 유지하고, 시즌 중 확진자가 발생해 리그가 중단될 경우 경기수를 단계별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다음은 KBO 류대환 사무총장과의 일문일답.

-5월 5일로 개막을 최종 결정한 배경은.
▲전체적인 일정을 테스트한 결과 한국시리즈까지 11월 28일 종료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다. 여러가지 안정성 부분을 체크하고 선수들의 기량을 준비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2주 정도의 시간을 

-시즌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확진자가 발생해서 리그가 중단된다면 3주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게 되면 경기 수도 줄 수 있다.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점진적으로 경기 수를 줄인다는 방안이다.

-개막 이전 연습경기 추가 편성 계획은.
▲3경기가 추가 편성 될 예정이다.

-관중 입장을 늘려간다는 계획의 구체적인 방안은.
▲코로나19 사태를 보고 반영을 해야한다. 아직은 언제다라고 얘기할 수는 없다. 확진자 수가 줄고 있긴 하지만 안정성이 판단됐을 때부터 점진적으로 관중을 늘려가는 방안으로 준비하고 있다.  그 부분은 더 면밀하게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

-포스트시즌 고척돔 중립경기 계획은.
▲11월 15일이 걸쳐있는 시리즈부터 무조건 고척돔에서 진행된다.

-퓨처스는 시작은 정해졌나. 
▲개막에 맞춰서 다시 준비할 예정이다.

-144경기를 유지를 강행하는 이유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  있지만 계속해서 이런 추이로 갈 수 있을 것인지 변수가 많다. 이사회에서도 경기수를 144경기로 잡아도 변곡점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144경기를 잡고 줄여가는 방안이 맞지 않냐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었다.

-3회말 감독 인터뷰 및 주루코치 마이크 착용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는데.
-팬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생각한 부분이다. 활성화 방법을 준비하고 있고, 연습경기 기간 테스트를 거쳐 활성화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시즌 중에 시작할 수 있도록 논의하고 있다.

-어린이날 개막인데 이벤트 등은 고민은.
▲100% 관중을 채울 순 없고, 어린이 초청 등을 고민했지만 아직까지 관중 입장은 빠르다는 판단이 섰다. 구단들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이런 부분들은 SNS 등을 통한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침뱉기 등 제한이 있는데, 페널티는?
▲페널티는 없지만 그 부분은 강력한 권고사항이다. 선수들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구단에서도 선수들에게 독려를 할 것이고, 선수협과도 협의해서 독려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계획대로 치러진다면 리그 종료 시점은.
▲정규시즌 종료는 11월 2일, 포스트시즌은 11월 4일에 시작해 한국시리즈 종료를 11월 28일로 보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윤다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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