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이준혁이 살린 이성욱 최종 빌런이었다…연쇄살인마 충격 엔딩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365' 이성욱이 최종빌런이었다. 이성욱이 잔혹한 연쇄 살인마임이 밝혀지며 충격 엔딩을 장식했다.
 
20일 방송된 MBC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 지형주(이준혁 분)가 박선호(이성욱)에게 이제껏 감춰 왔던 리셋에 대한 진실을 고백했다.
 
박선호는 최근 벌어진 사건들에 지형주가 관련이 있으며 그의 수첩에 사망자들의 이름이 적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박선호가 추궁을 이어가자 지형주는 고심 끝에 ‘리셋’에 대해 고백했다. 누군가의 제안을 받아 1년 전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기회인 ‘리셋’을 했다는 것이다. 박선호는 장난하지 말라며 다그치다가도 진지한 지형주의 모습에 눈빛이 흔들렸다.
 
극의 말미 의문의 방에서 고재영(안승균)이 박선호에게 살해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박선호는 지형주가 롤모델이자 가족처럼 생각하는 인물이다. 박선호가 살해당하자 그를 다시 살려내기 위해 '리셋'을 선택했을 정도로 애틋한 관계다. 그런 박선호가 지형주와 리세터를 위협하는 연쇄 살인마임이 드러나며 모두를 혼란과 배신감에 빠트렸다.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고 박선호가 범인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서스펜스를 극대화했다.
 
이성욱은 선한 얼굴 뒤에 감춰둔 잔혹한 연쇄 살인마의 이중적인 모습을 섬뜩하게 표현했다. 역대급 반전을 선사한 가운데 이성욱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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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