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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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박훈 DNA 확보…해피엔딩 기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4.21 07:05 / 기사수정 2020.04.21 01:3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이 박훈의 DNA를 확보했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15회에서는 차영진(김서형 분)이 백상호(박훈)를 잡기 위해 장기호(권해효)와 공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기호는 '신생명의 복음'에 나타난 지도를 해독했고, 차영진과 함께 그곳으로 향했다. 그러나 그곳은 텅 빈 공터였고, 차영진은 "임희정과 외우고 있던 내용이 같나요. 확인해 본 적 없으세요?"라며 질문했다.

장기호는 "아버지는 나를 속이지 않았어"라며 절망했고, 권재천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장기호는 과거를 회상했고, "언젠가 백상호가 목사님과 독대를 했습니다. 그 이후에 기도원으로 쓰려고 했던 땅이 백상호한테 넘어갔어요"라며 진술했다.

특히 어린 백상호(백재우)가 권재천과 땅을 두고 거래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어린 백상호는 권재천에게 지시를 받고 성흔 연쇄살인 사건을 벌였다. 어린 백상호는 그 대가로 권재천에게 땅을 받았던 것. 게다가 서상원(강신일)이 살해했다고 밝혀졌던 임희정(백현주) 역시 백상호가 진범이었다.

또 경찰은 백상호가 살해한 신생명 교회 신도의 시신을 찾아냈다. 신생명 교회 신도는 그동안 장기호를 숨겨줬던 인물. 백상호와 장기호의 행방을 빌미로 거래하다 끝내 살해당했다.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서는 오두석(신재휘)과 일치하는 족적이 증거로 발견됐다. 오두석이 백상호의 죄를 뒤집어썼고, 차영진은 오두석을 체포하기 위해 밀레니엄 호텔로 찾아갔다. 마침 호텔에서는 내부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배선아(박민정)는 기다렸다는 듯이 차영진에게 오두석에 대해 증언했고, "저도 오 실장 때문에 심란한 상태거든요. 이틀 전에 사라졌어요. 사라지기 전에 저한테 상당히 큰 액수를 구해달라고 했어요"라며 거짓말했다. 이후 차영진은 오두석을 체포했지만 그는 묵비권을 행사했다.

결국 장기호는 차영진에게 자신을 이용해 백상호를 잡으라고 제안했고, 차영진은 장기호와 공조하기로 했다. 장기호는 백상호를 끌어들이기 위해 신생명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백상호는 장기호가 간증한다는 소식을 듣고 곧장 신생명 교회로 향했고, 장기호는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채 백상호와 단둘이 대화했다. 장기호는 증거를 손에 넣기 위해 자백을 유도했고, DNA를 확보하기 위해 커피잔에 커피를 탔다.

백상호는 뒤늦게 장기호의 속셈을 눈치챘고, 그 사이 차영진과 장기호는 백상호가 입을 댄 커피잔을 들고 자리를 떠났다.

장기호는 "이걸로 정말 끝낼 수 있습니까"라며 물었고, 차영진은 "아뇨. 시작할 수 있는 거죠. 그걸 시작으로 백상호의 모든 것을 밝혀낼 거예요"라며 다짐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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