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개그맨 김철민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18일, 김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항암제(타그리소)와 펜벤다졸 복용한 지 6개월이 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분명히 좋아지고 있다. 기적은 일어난다. 내 노래 제목(괜찮아)처럼"이라는 말을 덧붙이며 스스로에게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철민은 지난해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김철민은 개 구충제로 사용되고 있는 펜벤다졸을 복용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으며, 복용 이후 몸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암학회 등은 펜벤다졸의 부작용을 이유로 들며, 복용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지난 3월에도 김철민은 요양원으로 옮겨 적응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5월 경 대학로 무대에 오르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김철민 페이스북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