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15
경제

부동산 규제 피하자…비규제 단지로 몰리는 수요자들

기사입력 2020.04.20 13:56 / 기사수정 2020.04.20 16:34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지난 2.20 추가 대책을 통해 규제 지역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규제의 여파가 미치지 않은 비규제 지역을 찾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특히 정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비규제 지역 내에서도 규제를 피한 비규제 단지는 부동산 투자의 틈새 상품으로서 많은 수요자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들 비규제 단지는 대출규제, 전매제한을 비롯해 세무조사, 자금출처 확인에서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 특히 정부가 최근 주택 구매자금 출처에 대한 조사 범위를 높이고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하면서 비규제상품의 인기는 더욱더 높아질 전망이다.

실제 부산의 경우, 지난 2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비규제 지역인 해∙수∙동(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매매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된 2018년 1월 이후 2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부산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12월 1억 3,049만 4,000원을 기록하며 11월(1억 3,047만 8,000원)보다 1만 6,000원 올라 2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가 고강도 규제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수요자나 투자자들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청약 및 거래가 자유로운 비규제 지역과 단지로 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비규제 단지 중에서도 탁월한 생활환경과 미래가치를 갖춘 고급 오피스텔의 경우,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까지 모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비규제 지역인 해∙수∙동 중 미래가치가 돋보이는 수영구 광안리에 고급 오피스텔이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효성중공업이 5월 공급 예정인 ‘해링턴 타워 광안 디오션’이 그 주인공이다. 부산 수영구 민락동 181-169 외 11필지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광안리 해변과 바로 인접한 곳에 위치해 탁 트인 조망권을 갖췄다. 밤에는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야경까지 즐길 수 있어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의 관심까지 집중되고 있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수영구 민락동은 광안리해수욕장, 카페거리 등을 품고 있으며 인프라 및 생활편의·문화·쇼핑 시설을 두루 갖춘 센텀시티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인접한 민락항에 수상관광호텔 웨일크루즈가 3년 이내 완공 예정인 데다, 가까운 남천동에는 삼익비치타운 재건축 사업이 건축심의를 통과하는 등 각종 개발 호재로 광안리 일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우수한 생활환경도 이 오피스텔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왕복 4차로인 광안해변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이동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마린시티, 센텀시티도 가까워 신세계백화점과 벡스코를 비롯한 다양한 시설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 단지는 호텔급 수준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및 서비스를 통해 고급 주거지로서의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광안리 해변의 조망을 극대화한 인피니티 사우나와 피트니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북카페, 다이닝룸, 코인세탁실 등의 부대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최상층에는 루프탑 힐링가든 배치로 입주민들에게 광안대교의 야경과 힐링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해링턴 타워 광안 디오션’의 견본주택은 부산시 수영구 수영동 517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0-7번지에도 홍보관이 별도로 마련된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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