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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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과 조동찬, AG 대표팀 예비 명단 추가 선발

기사입력 2010.08.19 16:04 / 기사수정 2010.08.19 16:06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김상현(30. KIA)과 조동찬(27. 삼성)이 11월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는 18일 광저우 아시안게임 예비 명단에 두산 김선우 선수를 추가한 데 이어 19일  김상현과  조동찬을 추가로 선발하였다.

KIA의 중심 타선을 이끌고 있는 김상현은 국가 대표가 되며 다시 한번 2군 선수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안겼다.

김상현은 지난해 시즌 MVP에 오르며 새로운 신화를 썼다. 1군보다는 2군 무대에서 활약이 잦았던 김상현은 KIA로 트레이드 된 이후 파워와 정교함까지 갖춘 슬러거로 자리를 잡으며 새로운 신화를 쓴 것이다.

김상현은 이번 시즌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부상 복귀 후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번 시즌 54경기 나서 46안타 16홈런을 기록중인 그는 결정적인 순간 한방을 터트려 흐름을 바꿀 선수로 주목된다.

공수주 3박자를 두루 갖춘 조동찬 역시 이름을 올렸다. 조동찬은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로 아시안게임과 같은 단기전에서 활용도가 굉장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조동찬은 시즌 초반 부진에 허덕이며 아시안게임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여름을 맞아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결국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조동찬은 6월과 7월 각각 3할5푼과 3할7푼8리 맹타를 휘두르며 조범현 감독에게 강한 어필을 했다. 결국,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조동찬은 파이팅 넘치는 활약으로 지난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동메달에 그친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O와 KBA는 9월 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최종 22명 명단을 선발하여 대한체육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사진=김상현, 조동찬 ⓒ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구단 제공]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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