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루갈' 최진혁이 조동혁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18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루갈’에서 태웅(조동혁 분)은 황득구(박성웅)를 죽일 기회가 있었지만 죽이지 않은 기범을 탓했다. 기범(최진혁)은 죽이지 말고 생포하라 하지 않았냐며 반문했다. 태웅은 본인이 책임질 테니 제대로 복수하라고 답하며 팽팽한 긴장관계를 보여줬다.
의견 대립에 대해 사과한 기범은 태웅이 기계 팔을 갖게 된 원인에 본인의 책임이 있다는 것을 밝혔다. 진정성 있는 사과에 어쩔 수 없는 일에는 감정 소비를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기범을 위로했다.
태웅은 납치된 오과장(박충선)을 찾던 중 미나(정혜인)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미나를 찾을 가장 빠른 방법은 고용덕(박정학)을 만나는 것이라며 독방에 갇혀있는 고용덕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용덕은 태웅의 기계 팔에 독침을 꽂으며 공격했다. 이에 광철(박선호)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태웅은 오과장을 찾기 위한 현장에서 직접 작전을 지시, 황득구를 놓쳐 생각이 많아진 미나에게 잘하고 있다며 응원했다. 카리스마 넘치고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멤버들을 이해하고 부드럽게 감싸주는 조장의 면모로 리더십을 뽐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OC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