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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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틱톡에서 방탄소년단 지민 댄스 챌린지 열풍, 한한령 뚫고 선풍적 인기

기사입력 2020.04.17 20:01

박정문 기자


최근 중국판 틱톡(TikTok)인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도우인(Douyin)에서는 방탄소년단 지민이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이하 작은 시)' 무대에서 선보였던 댄스 동작 따라 하기 열풍이 거세다.

틱톡(TikTok)은 15초 이내 분량의 짧은 영상 속에 메시지를 담아 전달하는 숏클립 동영상 플랫폼으로 젊은 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빠른 확산 속도가 강점이다.

지민의 힙 댄스 챌린지 혹은 ‘다이내믹 트위스트 힙 댄스(Dynamic twist hip dance)’ 라고 불리는 이 춤은 2019 BBMA '작은 시' 무대 중 "Come be my teacher. 네 모든 걸 다 가르쳐줘" 파트에서 지민이 췄던 댄스 동작으로 장팅(Zhang Ting)과 같은 유명한 중국 연예인을 포함해, 유명한 중국 틱톡 유저들과 K-Pop 팬이 아닌 일반인들까지 참여시키며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도우인(Douyin)에는 무려 6만 7천 건이 넘는 ‘다이내믹 트위스트 힙 댄스’ 챌린지 영상이 올라왔으며 총 조회수는 10억 회를 돌파했다. 또한 지민의 댄스 영상은 76만개 넘는 좋아요를 받았고 배경음악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케샤의 노래 'Take it Off' 가 사용되었다. 

‘작은 시’ 활동 당시 해당 파트에서 올블랙과 파스텔 핑크 등 의상의 분위기에 따라 안무와 표정에 변화를 가미하는 지민의 디테일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민의 이 같은 애티튜드는 각종 SNS와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었고 지민은 “Come be my teacher 부분에서 매번 다른 제스처를 하는데, 미리 어떤 제스처를 할지 생각을 하고 오는가” 란 질문에 “의상에 따라서 걸음걸이도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 그날 멤버들의 기분, 의상, 세트의 분위기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그런 포즈들이 나온다.” 라고 답했다. 

같은 곡이여도 세트장의 분위기나 스타일링에 따라 변화를 주는 마음가짐 덕분에 지민의 무대는 끊임없는 사랑 받으며 댄스 챌린지 열풍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일 것이다.

한편 지민의 2019 BBMA ‘작은 시’ 직캠은 지민의 세련된 무대 매너와 여유 있는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영상으로 유튜브 공개 후 5시간 40분 만에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했고 이어 11시간 만에 200만뷰를 넘기고 22시간 만에 조회수 300만뷰를 달성하며 K-팝 아이돌 팬캠 최단기록을 세운 바 있다.

또한 해당 직캠은 공개 후 K-팝 남자 아이돌 최초로 무려 나흘간 유튜브 인기 동영상 1위 자리를 지켜 화제를 모았고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트렌딩에도 오르며 지민을 향한 대중의 관심을 방증했다. 지민이 쓰고 등장한 선글라스가 품절 사태로 이어지는 등 스타일 역시 화제의 중심에 선 무대였다.

tvX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 / 사진=올케이팝(ALLKPOP),도우인(Douyin)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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