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라흐마니노프'는 16일 오전 11시 3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스24티켓 전체 부문 예매율 순위 1위, 인터파크티켓 창작뮤지컬 부문 예매율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라흐마니노프'는 "당신은 이미 사랑 받는 사람입니다"라는 말이 주는 힘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던 작품인 만큼 위로와 치유가 필요한 요즘, 많은 이들이 '라흐마니노프'의 재개막을 기다리고 있어 다시 한번 '라흐앓이' 돌풍이 예상된다.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의 천재적인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슬럼프에 빠진 3년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그가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를 만나 마음을 치유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 시즌에는 신경쇠약에 시달리는 예민한 음악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역에 박규원, 이해준, 정욱진과 진심으로 위로와 공감을 건네는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역에 유성재, 정민, 임병근이 번갈아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라흐마니노프'는 라흐마니노프의 명곡을 뮤지컬 넘버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평단과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 극의 제 3의 배우라 할 수 있는 피아니스트와 현악4 중주는 무대 위에 위치해 고품격 라이브 연주로 아름다운 선율을 더욱 깊이 있게 들려주어 마치 클래식 공연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이 주는 힘과 작품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어려운 시기에 있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제작사 HJ컬쳐는 그 동안 기다려 준 관객들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멤버십데이', '스페셜 커튼콜 데이', '셀피데이', '폴라데이' 등 다양한 이벤트 소식을 전했다.
특히 제작사 측은 뮤지컬 '라흐마니노프'의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미니 음악회인 '심포니 in 라흐'를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벤트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각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오는 6월 7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HJ컬쳐
조연수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