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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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전석호가 밝힌 #범팔이 #주지훈·황보라·박병은 #예능 [종합]

기사입력 2020.04.16 13:56 / 기사수정 2020.04.16 13:5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배우 전석호가 '정희'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1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전석호가 출연해 '킹덤'과 '하이에나' 비하인드 등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김신영은 "조선시대 포켓남, 대세 배우, 호감 배우와 함께 한다"며 전석호를 소개했다.

전석호 씨가 김신영 DJ보다 1살 어리다는 청취자의 문자에 전석호는 "누나! 편하게 하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신영이 "'정오의 희망곡'을 들어보신 적 있냐"고 묻자 전석호는 "그냥 제 생각인데 오랫동안 이렇게 있다 보니까 항상 그 자리에 있는 줄 알았다. 8년이라는 세월동안 이렇게 하신 줄 몰랐다"고 답했다.

선 포토 후 토크 코너에서 전석호는 '킹덤' 버전, '하이에나' 버전으로 포즈를 취했다.

이어 김신영은 "요즘 전석호 씨 활약이 엄청나다. 특히 '킹덤'이 해외에서도 갓이나 전통 의상이 엄청 유행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전석호는 "너무 감사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김신영은 "주지훈 씨와 '킹덤'에 이어서 '하이에나'에서도 만났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전석호는 "너무 어색했다. 사실 '킹덤'에서는 주지훈이 높으신 분이니까 마주칠 일이 별로 없었다. 근데 '하이에나' 갔더니 면전에서 이야기를 해야 되니까 어색하더라"라고 답했다.

전석호는 "몇 개월을 수염 붙이고 있었지 않냐. 그러니까 지훈이 형도 '네가 이렇게 생겼구나'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또 김신영이 황보라와의 친분을 이야기하자 전석호는 "제가 최근에 만난 분들 중에 텐션이 정말 높다. 촬영장에서도 얘기를 하고 있으면 감독님이 그만 하라고 하시더라"라고 웃음을 전했다.

이어 "사극이 어렵냐, 현대극이 어렵냐"는 질문에 전석호는 "조금 예전과는 달라진 게 퓨전 사극 같은 게 맞물리면서 범팔이라는 인물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김신영은 "'킹덤'에 좀비로 출연하고 싶다"며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석호는 김신영에게 어울리는 노래로 에드 시런의 'Shape Of You'를 선곡했다. 전석호는 선곡 이유로 "신나고 좋지 않냐. 그리고 실례가 될 것 같은데 에드 시런 씨랑 닮은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은 "그런 얘기 많이 들었다. 에드 시런이랑 루니, 한국 쪽에선 이계인이다. 닮은 사람이 많다. 그러니까 좀비로 출연하고 싶다"고 답해 전석호를 폭소하게 했다.

"만약에 범팔이 역할을 다른 배우가 했다면 누가 어울렸을지 알려달라"는 청취자의 질문에 전석호는 "제가 제일 잘 어울렸으니까 했겠죠"라며 "근데 제가 요즘 빠져있는 배우가 있는데 박병은 배우라고 있다. 너무 웃기고 재밌다. 범팔이를 하면 진짜 재밌을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전석호는 "저만의 포켓남이다. 정말 웃기고 귀엽다. 누가 박병은 씨의 웃음포텐을 터뜨려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킹덤'에서 해보고 싶은 역할로는 주지훈의 호위무사 역을 맡고 있는 김상호를 지목했다.

다음 질문은 "전석호 씨는 예능에서 보기 힘든 것 같다. 안 하는 거냐, 못 하는 거냐"는 내용이었다. 전석호는 "사실 저도 낯을 가린다. 예능이 사실 겁난다"고 답했다.

이에 김신영은 "전석호 씨한테 '전지적 참견 시점'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석호는 "안 된다. 큰일난다. 예능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 그리고 예능할 때의 저를 못 믿겠다"고 전했다.

김신영은 전석호에게 "못 믿겠으면 안영미 씨 추천한다. 동반 출연 추천한다. 선이 뭔지 알게 된다"고 추천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한 청취자가 "'킹덤'이나 '하이에나' 때 후배들과 같이 밥을 먹었냐"고 질문하자 전석호는 "제가 연극할 때 관객으로 왔다가 배우의 꿈을 가지게 된 친구들이 오디션에 합격해서 현장에서 보게 됐다. 촬영 내내 눈이 가더라"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석호는 "불러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 힘든 시기에 잘 버텨주고 계신 분들께 더욱 더 감사드린다"며 "4월만 되면 좀 더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다. 다시는 손 놓지 않겠다"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이에 김신영은 "잊지 않겠다"고 덧붙이며 세월호 희생자 6주기를 추모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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