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축구선수 이동국의 큰 딸 재시 양의 훌쩍 자란 근황이 주목받고 있다.
이동국의 부인 이수진 씨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큰 딸 재시 양과 아들 시안 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재시 양은 재킷과 청바지 패션과 모자를 눌러쓴 편안한 의상으로 시선을 모은다. 재시 양과 함께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안 군도 그 사이 훌쩍 더 성장한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낸다.
이수진 씨는 사진에 "큰 딸, '중딩(중학생)', '집 앞에서 찰칵. 콧바람 5분 끝'"이라는 글로 사진 설명을 덧붙이며 자녀들을 향한 애정을 함께 드러냈다.
이동국과 이수진은 지난 2005년 결혼해 2007년 딸 쌍둥이 재시·재아 양을 얻었다. 이후 2013년 다시 딸 쌍둥이 설아·수아 양을 품에 안으며 다둥이 부모가 됐고 2014년 막내 아들 시안 군까지 얻으며 1남4녀의 다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이들 가족의 일상은 2015년부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공개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바 있다.
지난 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때까지 방송을 통해 재시 양도 종종 모습을 비추며 큰 딸의 듬직함을 보여줬고, 막내 시안 군도 아기부터 어린이가 되기까지 커가는 과정을 시청자와 함께 하며 높은 관심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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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