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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조우종이 ‘기생충’ 배우 이정은으로 변신했다.
조우종은 14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조우종의 FM대행진’에서 영화 ‘기생충’의 배우 이정은으로 분장하고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FM대행진’은 ‘기생충’ 배우 이정은을 패러디 한 ‘아침을 깨우는 기상충’ 콘셉트로 진행됐다. 조우종은 오프닝에서부터 목소리를 떨고 말을 더듬는 등 ‘기생충’에서 배우 이정은이 연기한 문광 캐릭터를 외모부터 목소리까지 완벽하게 패러디했다.
조우종은 “경황이 없어서 짐을 놓고 왔다. 문을 좀 열어 달라”며 명대사를 따라하면서도 “교감선생님 아니다” “제가 또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출신 아니겠느냐”라며 청취자의 반응에 재미있는 답을 쏟아내 폭소를 유발했다.
앞서 개그맨 추대엽의 캐릭터 카피추를 패러디해 화제를 모았던 조우종은 “조카피에 이어 두 번째 문제작이다. 조생충이라고 이름을 지어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우종의 FM대행진’은 지난 6일부터 2주 동안 ‘대행진클라스’라는 특집을 이어오고 있다. 89.1MHz에서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