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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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우정' 이신영X신승호, 조이현 죽음 진실에 한 발짝…김소혜 위기 [종합]

기사입력 2020.04.13 23:0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계약우정' 이신영, 신승호가 조이현이 보낸 메시지의 의미를 안 가운데, 김소혜가 납치당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계약우정' 3회에서는 박찬홍(이신영 분), 엄세윤(김소혜)이 입을 맞추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돈혁(신승호)은 박찬홍의 부모님 박충재(김원해), 오정희(백지원)의 보살핌에 박찬홍네 집에서 하룻밤 묵게 됐다. 박찬홍은 신서정(조이현)의 휴대폰에 대해 말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세윤이도 일부러 숨긴 거 아니었다. 세윤이 사물함에 그 누나가 넣어놨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서로를 점점 믿게 되었다. 허돈혁은 박찬홍에게 "사실 마음에 걸리는 게 있다"라며 신서정이 인터넷에 쓴 글을 보여주었다. 허돈혁은 "나도 서정이가 쓴 게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디랑 아이피가 같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지만, 박찬홍은 "아니다. 세윤이가 닮고 싶어 했던 사람이고, 네가 좋아했던 사람이잖아. 아닐 거다"라고 말해주었다. 


신서정의 글을 읽은 박찬홍은 허돈혁의 집으로 달려갔다. 박찬홍은 "데이트 게시판 글 누나가 쓴 거 아니다"라고 밝혔다. 인터넷 글은 우태정(김인권)이 강조하던 글 쓰는 법과는 너무나 달랐다. 또한 신서정의 문체와도 달랐다. 

허돈혁이 "정식으로 쓴 게 아니라 인터넷에 올린 거니까"라고 말하려 했지만, 박찬홍은 "명백하다. 이 게시판 글 주인은 따로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신서정의 시를 허돈혁에게 보여주며 "네 얘기 하는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시를 읽은 허돈혁은 눈물을 펑펑 흘렸고, 박찬홍에게 "고맙다. 진심으로"라고 말해주었다. 

박찬홍, 허돈혁, 오경표(오희준)는 합심해 학생들의 문학 과제를 훔쳤다. 같은 문체를 찾기 위해서였다. 허돈혁, 오경표가 잠든 사이 박찬홍은 비슷한 문체를 찾아냈다. 3장 모두 최미라(민도희)였다. 이후 박찬홍은 최미라에게 "그 데이트 게시판 글 네가 쓴 거지"라고 물었고, 엄세윤도 결국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자살을 시도했던 최미라는 엄세윤과 친해지는 신서정을 질투했다고 변명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박찬홍은 김대용(이정현)이 핑크색 휴대폰을 찾는단 사실을 알았다. 박찬홍, 허돈혁, 오경표는 휴대폰에 무언가 있을 거라고 직감했고, 휴대폰에서 조평섭(장혜진)의 모습이 있는 영상을 발견했다. 이에 허돈혁은 "그 글도 김대용이 쓴 것 같다. 절호의 기회다. 그 새끼들 꼬리 잡을 수 있다"라며 이번 기회를 이용하자고 했다. 

박찬홍은 "그건 절대 안 된다. 세윤이 위험하다"라고 했지만, 허돈혁은 "내가 목숨 걸고 지킬게. 한 번만 믿어줘"라고 밝혔다. 박찬홍이 "너도 고등학생이라고"라고 하자 허돈혁은 "네가 안 오면 나 혼자 해"라고 말했다. 그 시각 조평섭은 곽상필(김도완)에게 당장 휴대폰을 찾아오라고 지시하고 있었다. 

이후 박찬홍, 허돈혁은 신서정이 남긴 문장의 의미를 알게 됐다. 바로 신서정이 끌려갔던 곳을 가리키고 있었다. 그 시각 엄세윤은 납치를 당했다. 

한편 박찬홍, 엄세윤은 벚꽃 데이트를 했다. 벚꽃이 흩날리던 그때 박찬홍은 엄세윤에게 입을 맞추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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