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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양치승X마흔파이브 먹방, 최고 시청률 9.7% '24주 1위'

기사입력 2020.04.13 15:32 / 기사수정 2020.04.13 15:34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당나귀 귀’가 2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51회 2부 시청률이 8.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24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양치승 원장과 마흔파이브가 운동을 끝낸 후 옥상 식당에서 도시락과 닭백숙에 이어 라면까지 먹는 순간 최고 시청률 9.7%(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양치승과 ‘마흔파이브’의 좌충우돌 만남이 그려졌다. 호랑이 관장 양치승의 지도하에 허경환과 김지호가 운동을 하고 있을 때 박영진, 김원효, 박성광이 체육관으로 들어섰다. 박성광 일행은 식사를 함께 하자는 허경환의 요청에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한 것이었지만, 허경환은 이들과 함께 몸을 만들어 프로필 사진을 찍기 위해 이들을 계획적으로 체육관으로 이끈 것.

양치승은 프로필 사진을 찍는 것과 더불어 피트니스 대회에 나가는 것을 목표로 운동을 시작하자며 정신없이 밀어붙였고 박성광 일행은 얼떨결에 운동복으로 갈아 입었다. 고강도 운동을 부담스러워 하는 박성광에게는 허경환과 함께 필라테스 수업을 받도록 했고, 나머지 멤버들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근조직의 지도하에 운동을 끝낸 후 마흔파이브 멤버들은 양치승을 따라 옥상에 마련된 휴게실로 향했고, 그 곳에서 멤버들이 싸온 도시락에 양치승이 준비한 닭백숙과 라면까지 곁들여 푸짐하게 식사를 즐겼다. 식사 중에도 양치승은 박성광을 1순위로 챙기면서 영업을 시도했고 허경환은 함께 대회에 나가자고 설득했다. 박성광은 고민 끝에 대회에 출전을 하겠다고 했고 양치승과 허경환은 박수로 이를 반겼다.

직원들과 함께 도시락 데이를 즐기는 헤이지니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돌발상황 발생으로 힘겹게 야외촬영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온 지니는 직원들을 위해 직접 된장찌개를 끓였다.

이날은 회사에서 지정한 도시락 데이로, 매일 배달 음식으로 식사를 하는 직원들의 건강이 걱정된 지니가 일주일에 한 번은 각자 도시락을 싸와 식사를 하자고 제안했고 이를 직원들이 흔쾌히 받아들이며 도시락 데이가 만들어졌던 것.

지니의 된장찌개에 이어 직원들이 각자 준비한 음식들로 식탁이 채워져 가는 가운데, 지니의 오빠 강이가 메기매운탕과 함께 갖가지 음식들을 꺼내 놓았다. 강이는 어머니가 지니를 위해 직접 해서 보내주셨다는 것을 알렸고, 어머니가 쓴 편지까지 읽어 주었다. 편지를 통해 전해지는 어머니의 애틋한 사랑에 지니는 물론 다른 직원들도 감동의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김소연 편에서는 출장을 끝내고 오랜만에 본사로 출근한 김소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소연은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임원들을 한 명씩 면담했다. 그녀는 뉴욕지사로 가게 될 사람을 정했다고 하면서도 누구인지를 알려주지 않아 모두를 긴장시켰다.

이후 김소연은 임원 회의를 소집해 뉴욕지사로 파견될 사람을 발표했다. 선택된 임원은 사전에 흔쾌히 이를 받아들였음을 알리며 지사 성장에 대한 커다란 포부도 밝혀 김소연을 흐뭇하게 했다.

회의를 마친 후에는 해당 임원의 송별회와 뉴욕지사에서 돌아온 임원의 환영회를 겸한 회식 자리를 가졌다. 유쾌한 분위기 속 대화가 이어지는 중에도 김소연은 뉴욕지사에 바라는 점을 열거했다. 이에 다른 임원들은 새로 발령받은 임원을 걱정했으나 정작 본인은 “다 계획이 있습니다”라며 자신 있게 말했다.

하지만, 뉴욕지사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에 의욕적이었던 임원이 코로나19로 인해 아직 뉴욕으로 출발조자 하지 못했다고 해 반전을 선사했다.

김소연은 임원들에게 “직원들의 장점을 우선적으로 보려고 노력하라”고 조언하며 자신의 경영 철학을 전했다. 직원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김소연의 말을 경청했고, 전현무는 “진짜 좋은 말이다”라며 공감했다. 김소연 대표와 임원들간 끈끈한 유대감과 신뢰가 대화를 통해 고스란히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KBS 2TV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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