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17 13:11
롯데는 17일부터 문학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주중 3연전을 가진다. 이번 시즌 2승 10패로 절대적인 열세인 롯데에 한 가지 더 큰 고민이 있다. 바로 이대호가 SK전, 특히 문학에서 약하다는 것이다.
최근 이대호는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9경기 연속 홈런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운 이대호는 최근 5경기에서 20타수 7안타(4홈런) 10타점 타율 3할5푼을 기록중이다.
그러나 이러한 페이스를 문학구장에서 이어갈지가 미지수이다.
이대호는 이번 시즌 SK에 약했다. 이번 시즌 SK와의 9경기에서 38타수 7안타 타율 1할8푼4리를 기록중이다. 특히 홈런은 하나도 없고 삼진은 8개나 당했다. 특히 문학구장에서는 12타수 2안타 3삼진으로 1할6푼7리의 부진이다.
이번 시즌 타력 전 부문에서 1,2위에 이름을 올리며 강력한 MVP 후보로 올라 있는 이대호. 특히 5위 KIA가 2경기 차로 쫓아온데다 홍성흔마저 부상으로 빠지며 이대호에게 모든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대호가 SK와 문학 징크스를 털고 팀을 4위 안정권에 올려놓을지 주목된다.
[사진=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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