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딸의 '먹방'을 이야기했다.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끼를 물려주신 부모님' 특집으로 가수 박현빈 어머니, 개그맨 김준현 아버지, 방송인 조영구 어머니, 배우 이윤지 어머니,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아버지가 출연했다.
이날 김준현 아버지 김상근 전 PD는 "준현이를 낳을 당시 내가 춘천에 뉴스 스케줄이 있어서 거길 갔다오니 아이가 나왔다"며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간호사들이 보리차 물을 줬다는데 그걸 너무 많이 먹어서 간호사들이 놀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준현은 "내 인생 가장 날씬했던 때가 신생아"라며 "나는 3세 때 깍두기를 집어먹었는데 매운데도 맛있으니까 뱉질 않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딸이 4세인데 순대국을 즐긴다. 꼬릿꼬릿함을 즐기더라"며 "'먹방'도 대를 이어볼까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준현은 6세 때 'TV유치원'에 출연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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