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17 11:27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게임포털 넷마블(www.netmarble.net)을 서비스하는 CJ인터넷(대표이사 남궁 훈)이 북미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 갈라넷(Gala-Net, 대표 정직한, www.gala-net.com)과 '프리우스 온라인(이하 프리우스)'의 북미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태국 진출 계약에 이어 이달 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프리우스'는 이번 북미 서비스 계약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진정한 글로벌 서비스 게임으로 한 발 더 나아갔다.
북미 현지에서 '프리우스'를 서비스할 갈라넷은 글로벌 퍼블리싱 전문 기업인 갈라 그룹(GALA Group)의 자회사다. 2004년에 설립된 북미 지역의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선두 업체로, 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부분 유료화 게임 포털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체 게임포털인 지포테이토(www.gpotato.com)를 통해 8백만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플리프', '라펠즈', '얼로즈 온라인'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프리우스'는 갈라넷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 북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CJ인터넷 남궁 훈 대표는 "'프리우스'의 이번 서비스 계약 체결은 CJ인터넷의 첫 북미 진출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의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Cj인터넷 재팬을 통해 일본에 진출한 'SD건담 캡슐파이터'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유럽 및 북미 시장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등 CJ인터넷의 해외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갈라넷 정직한 대표는 "아시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프리우스'를 갈라넷을 통해 북미 지역에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프리우스'의 영상미와 감성을 내세운 독특한 게임성에 갈라넷의 두터운 이용자층이 더해지면, 북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J인터넷이 자체 개발한 '프리우스 온라인'은 '감성'을 내세운 대작 MMORPG로, 2008년 처음 공개됐다. 국내에서는 신규 캐릭터와 강화된 아니마 시스템을 기반으로 치열한 전투와 경쟁 위주의 콘텐츠로 업그레이드한 '블러드 아니마'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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