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라디오' 영탁 "대학시절 별명 최양락, 머리 길었다…흑역사"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영탁이 자신의 흑역사를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는 영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탁은 '어릴 때부터 단발머리를 고집하고 있다'는 한 남성 청취자의 사연을 들은 후 "저도 대학교에 다닐 때 머리가 엄청 길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머리도 길고 뿔테안경을 쓰고 다녀서, 그 당시 별명이 최양락 선배님이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DJ 최일구가 "사진을 내놓으라"고 웃으며 되물었지만, 영탁은 "흑역사라 절대 공개할 수 없다"고 답하며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매일 오후 2시에서 4시에 방송되며, 영탁이 고정 출연하는 '음악 반점' 코너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10분 전파를 탄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