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인기, 영향력에 따른 파급력을 주목했다.
최근 미국 매체 올케이팝(allkpop)에 의하면, 방탄소년단 정국이 패션 업체 23.65의 연간 매출 2배의 성장을 이끈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23.65의 제품인 V2 운동화는 정국이 공항 패션 아이템으로 신어 유명세를 탔고 큰 인기에 힘입어 "업체 상품 중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이 되었다"고 게재했다.
매체는, 정국의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가 업체의 성공을 견인했고 브랜드에 대한 정국의 영향력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의 영향력이 기업이나 소규모 업체에 미친 사례는 이 뿐만이 아니다.
2019년 1월, 정국은 공식 카페 채팅에서 '어떤 섬유유연제를 쓰냐'는 질문에 '다우니 어도러블을 쓰고 있다'라고 답한 말 한마디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섬유유연제 품절 대란을 일으켰고 해당 제품은 하루 만에 2달치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같은 해 7월에도 정국이 일본 공연을 위해 김포국제공항으로 출국 시 힙하게 입은 생활 한복이 주목을 받으며 공식 온라인 쇼핑몰의 서버가 다운되는 것을 시작으로 폭발적인 매출 증가에 한 달 이상 배송이 지연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생활 한복 브랜드 지장사 관계자는 “많을 때는 하루 2000개 주문이 들어올 정도였다. 평소보다 매출이 10배 정도 늘었다”고 밝혔고 "BTS의 두바이 콘서트를 앞두고 4000벌 단체 주문이 들어왔는데 제작 일정을 맞출 수 없어 거절한 적도 있다"고 전해 정국의 이름 자체가 가지는 막강한 브랜드 가치를 제대로 체감케 했다. 이후 지장사는 부산 롯데 백화점에 입점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정국은 현재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휠라(FILA)의 공식 화보 사진 속에 입고 있는 백팩, 티셔츠, 신발을 공식 쇼핑몰에서 그룹 멤버 중 가장 먼저 품절시키며 광고계의 블루칩임을 증명했다.
또 공식 화보, 셀카, 공식 영상 등 정국이 입고, 쓰고, 먹고, 보고, 듣고, 즐기는 모든 것들이 화제를 모으며 불티나게 팔리거나 ‘인싸템’이 되고 품절 대란으로 이어지는 브랜드 파워를 최근까지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전 세계 유명인들의 금융 활동 및 총 자산을 예측, 발표하는 웹사이트 '셀레브러티 네트 워스(Celebrity Net Worth )'는 정국이 800만 달러(약 96억원 이상)의 순자산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고 해외 매체들은 '품절 요정', '미다스의 손', '품절왕'이라 대서특필하기도 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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