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공효진, 정려원, 손담비가 거짓말 탐지기로 폭로전을 벌였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공효진, 정려원, 손담비가 절친 생일파티를 위해 함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효진과 정려원은 평소 친하게 지내는 동생 수미의 생일을 맞아 손담비의 집에서 파티를 했다. 손담비의 집이 수리 중이라 난데없는 공사판 파티가 펼쳐졌다.
여배우 3인방은 삼겹살과 손담비 어머니표 김치로 먹방을 선보였다. 손담비는 오이김치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식재료가 나오자 바로 어머니에게 전화를 했다. 공효진과 정려원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공효진과 정려원은 어머니들과 함께 2박 3일 일정으로 효도여행을 다녀온 일화를 공개하며 이후 어머니들끼리 단체 대화방도 생겼다고 전했다.
여배우 3인방은 식사가 끝난 뒤 거짓말 탐지기로 폭로타임을 갖게 됐다. 손담비는 결혼생각이 없다고 주장했다가 거짓으로 나오자 전기의 찌릿함에 당황했다.
정려원과 손담비는 공효진에 대한 질문으로 "내 이미지는 동백이다?"라고 말했다. 공효진은 자신에게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속 러블리한 동백이의 반 이상이 들어 있다면서 자신 있게 "네"라고 외쳤다.
하지만 공효진의 대답은 거짓으로 나오면서 전기가 올라왔다. 공효진은 손을 떼지 않고 진실인 것처럼 버티고는 안 아프다고 했다. 정려원은 공효진이 아픈데도 참은 사실을 두고 "이 언니가 보통이 아니라니까요"라고 말했다.
공효진은 "데뷔해서 쭉 털털 이미지였다. ''파스타' 때 이걸 버려보겠다' 해서 공블리가 된 이후 계속 가면을 쓰고 있는 거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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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