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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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이 밝힌 #악플 #피어싱+타투 #인생 깨달음 [종합]

기사입력 2020.04.10 16:15 / 기사수정 2020.04.10 16:16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배우 한예슬이 자신과 관련된 키워드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예슬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예슬 x 박재범 Broken GPS' 2탄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한예슬은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리고 나서 팬들의 반응을 확인한다"며 "댓글이 많이 달리면 몇 천 개가 달린다. 거짓말 하나도 안 하고 저는 다 읽는다. 하루에 4-5시간까지 걸릴 때도 있다. 그래도 저는 댓글을 다 읽는다. 하루가 지나면 또 쌓이니까 한 번에 다 못 읽고 다음 날 새 댓글을 쭉 읽다가 끊는다. 그렇게 한 3일 동안은 댓글 체크를 한다"며 팬들의 반응을 모두 확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예슬은 "댓글에 대부분 칭찬이 많더라. 네이버만큼 살벌하지 않은 것 같다. 악플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예슬은 "악플을 다는 심리는 제가 생각하기엔 그냥 저희도 이유 없이 싫은 음식, 사람, 스타일 등이 있다. 이유가 없다는 이유로 싫어할 때가 있는데 악플도 그렇게 이해하기로 했다. 나를 싫어하는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 사람들은 나를 잘 모르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열린 마음으로 '나도 이유 없이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그럴 수 있지' 생각한다. 악플은 크게 신경 안 쓰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라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한예슬은 타투와 피어싱을 한 이유를 묻자 "옛날부터 하고 싶었다"라며 "이제 방송이 많이 안 잡혀 있어서 해도 되겠다 싶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한예슬은 "타투는 많이 고민하고 생각했다. 원하는 디자인이 생길 때까지 기다렸다. 타투를 하고 싶다고 아무거나 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인생을 살다가 깨달음이 오는 순간들을 기록하고 싶어서 서서히 (타투를) 했다. 디자인보다는 깨달음의 의미가 더 크다"고 고백했다.

한예슬은 "과거에 활동할 때는 SNS 문화나 소통 채널이 없어서 정말 답답했다. 저도 피어싱과 타투를 좋아했지만 그동안 하지 못한 건 사회적 시기가 안 맞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래서 지금 시대가 좋다. 다시 태어난다면 이 시대에 태어나고 싶다. 시간이 얼마 없다. 이 시대를 좀 더 길게 누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한예슬 유튜브 캡처

조연수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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