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쁜 사랑' 정애리가 불륜 의심을 받으며 이혼 위기에 처했다.
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나쁜 사랑’에서 장화란(정애리 분)는 둘째 며느리 황연수(오승아)의 계략으로 연하남과의 불륜설이 불거지며 이혼 위기에 처했다.
아들 민혁(윤종화) 때문에 변명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자신의 편이던 이사들조차도 등을 돌리기까지. 궁지에 몰린 장화란이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지, 황연수의 계략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든다.
정애리는 노유그룹의 안주인이자, 노유갤러리 관장을 맡고 있다. 노유그룹 한태석(남경읍)의 둘째 부인이자 민혁의 친엄마로, 태석의 비서였으나 첫째 부인이 죽은 후 노유그룹의 안주인으로 들어온 야심 넘치는 인물이다.
정애리는 친아들 민혁을 노유그룹 회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슨 짓도 서슴지 않는 일명 ‘프린스 메이커’다.
민혁의 뺑소니 사망 사고까지 숨기는 악독한 모습을 보여주며 드라마 초반 악역을 자처했지만, 중반부 이후 배다른 자식인 재혁과 결혼해 노유그룹에 며느리로 들어온 소원을 아끼는 모습이나 친손녀도 아닌 하은이를 돌봐주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잇다.
‘나쁜 사랑’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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