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반스, 美 트럼프 대통령 비판 웹사이트 개설 준비 [엑's 할리우드]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정치 관련 웹사이트 개설을 준비 중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폭스 등의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 에반스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비판 트윗을 줄였으며, 이는 새로운 정치 웹사이트 개설과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해부터 160여 명의 공무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정치 웹사이트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 웹사이트 이름은 'A Starting Point'다. 

이와 관련해 크리스 에반스는 "믿을 수 있는 간편한 방법으로 양쪽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사이트가 있길 바랐다"며 "쉽게 정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원스톱 스토어' 같은 사이트다"라고 설명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꾸준히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해왔다. 특히 2016년 11월, 공화당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미국에게 창피한 날이다. 혐오주의자와 약자를 괴롭히는 사람이 이 위대한 나라와 우리를 이끌게 됐다"는 글을 SNS에 게재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초기 대응을 두고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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