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14 20:13
이대호는 14일 광주 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대호는 경기후 인터뷰에서 "홈런과 함께 팀이 이겨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홍성흔 선수와 함께 선의의 경쟁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무엇보다도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팀을 먼저 생각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대호는 이 날 2회초 공격에서 바뀐 투수 김희걸을 상대로 3점홈런을 쳤다. 이로써 이대호는 9경기 연속 홈런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기록을 뛰어 넘었다. 지난 4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9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린 이대호는 일본 프로야구 기록(7경기 연속)뿐만 아니라 미국 메이저리그 기록(8경기 연속)까지 갈아 치웠다.
이대호는 이렇게 좋은 페이스에 강한 자신감을 주요 원인으로 집었다. 이대호는 "두려운 투수는 없다. 자신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리고 롯데의 4강행 자신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이대호(자료사진)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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