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쌍둥이 출산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율희는 6일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쌍둥이 출산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쌍둥이 임신부터 출산 준비, 출산 직전까지의 율희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율희는 "대망의 출산 디데이 1일을 남겨두고 카메라를 켰다. 내일 아침에 수술 예정이라 저녁부터 금식해야 한다. 감기가 걸려서 약기운에 헤롱거리고 있다"며 소소한 일상을 전했다.
이어 출산 준비 물품을 소개한 율희는 거울 앞에 서서 "배 크기를 찍어봐야겠다"며 쌍둥이를 출산하기 직전의 배를 촬영했다. 율희는 "쌍둥이 배 치고는 많이 안 나온 것 같다고 하시더라. 그래도 지금 배가 밑으로 좀 처졌다"면서 자기 자신에게 "파이팅"이라고 셀프 응원을 했다.
출산 당일이 되자 율희는 남편 FT아일랜드 최민환과 함께 병실에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율희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부모님들이 아기도 못 보시고 면회도 안된다"고 전했다.
율희는 "지금 생각나는 음식은 스무디, 햄버거, 빵, 과일, 플레인 스무디"라며 먹고싶은 음식을 읊기도 했다. 최민환이 "긴장 안 돼?"라고 묻자 율희는 "수술실 들어가면 확 긴장될 것 같아. 짱이(재율 군)때도 수술실 들어가서 무서워가지고 잤다"고 답했다.
이후 율희의 진통이 시작되자 최민환은 율희를 응원하며 "예쁜데? 예쁩니다"라고 아내를 안심시켰다. 영상 말미 율희는 "이제 재율이와 두 쌍둥이의 엄마, 그리고 한 남편의 아내로 살아가는 모습을 유튜브 율희의 집을 통해 보여드릴 예정입니다"라는 문구를 남겨 기대를 자아냈다.
한편 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 결혼, 같은 해 첫째 아들 재율 군을 출산했다. 이어 지난 2월 쌍둥이 딸을 얻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
조연수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