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전 농구선수 하승진과 하승진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하승진과 하승진 매니저가 함께하는 일상이 공개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승진 매니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이사라고 소개했고, 이에 송은이 "20년 전에 김한석 씨 매니저였다. 저희 회사에서 매니저를 시작했다"라며 그를 알아봤다.
이어 송은이는 "저랑 김한석 씨랑 유재석 씨랑 이휘재 씨랑 같은 소속사였던 시절에 저희 회사에서 처음 시작하셨다"라며 반가워했다.
하승진 매니저는 "에너지가 넘치지 않냐. 그러다 보니까 좀 버겁더라. 나이가 있어서 체력적으로 힘들다 보니까 다른 매니저들처럼 케어를 잘 못하는 거 같아서 걱정이다"라며 제보했다.
더 나아가 하승진 매니저는 거실에 텐트를 쳐놓고 지내고 있었고, "겁이 좀 많아서 거실에 텐트를 쳐놓고 자면 아늑한 느낌이 들어서 잠이 잘 오더라"라며 실제 성격을 엿보였다.
하승진은 하승진 매니저와 달리 부지런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고, 스케줄을 시작하기 전 RC카 트랙장에 방문해 취미 생활을 즐겼다. 하승진 매니저는 RC카뿐만 아니라 스킨스쿠버, 오토바이 등 다양한 취미를 즐긴다고 밝혔다.
이후 하승진은 하승진 매니저와 만났고, "내가 운전하겠다. 연예인도 아니고"라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에 하승진 매니저는 "혼자 간다고 하더라. 스케줄이 많아져서 혼자 보내기도 그렇고 현장 매니저 뽑는 동안 제가 같이 다니고 있다"라며 설명했다. 그러나 하승진 매니저는 운전 도중 실수했고, 하승진은 불안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하승진과 하승진 매니저는 서로를 스스럼없이 대하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하승진은 매니저는 "네가 참 인성 하나가 너무 좋은 거 같다. 예의도 바르고. 그래서 그거 하나 보고 일을 하게 됐는데 지금처럼 앞으로도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 형이 많이 좋아하는 거 알지 않냐"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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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